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첫 신간 『빛과 실』
지난 겨울, 한강 작가가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는 소식, 다들 기억하시죠?
전 세계 문학 팬들의 마음을 울렸던 그 감동 이후, 드디어 그녀의 첫 신간이 우리 곁에 찾아왔습니다.
바로 『빛과 실』이라는 책이에요.
이 제목, 익숙하신 분들도 계실 텐데요—작년 수상 연설에서 그녀가 직접 붙인 바로 그 이름이랍니다.
이번 글에서는 『빛과 실』이 어떤 책인지, 어떤 내용이 담겨 있는지, 또 어디서 구매할 수 있는지까지 알차게 소개해드릴게요. 함께 만나보실까요?
1. 『빛과 실』은 어떤 책인가요?
- 시와 산문을 넘나드는 형식의 글 12편이 수록된 산문집입니다.
- 그동안 발표되었지만 단행본으로 묶이지 않았던 글과 미발표 원고까지 포함되어 있어 소장 가치가 높습니다.
- 작가의 최근 삶의 공간과 감정을 반영한 일기 형식의 글도 담겨 있어, 보다 개인적이고 내밀한 세계를 엿볼 수 있습니다.
- 출판사는 문학과지성사, 이 책은 산문 시리즈 ‘문지 에크리’의 9번째 작품입니다.
2. 8살 한강이 쓴 시, 최초 공개
이번 책에는 작가가 8살이던 1979년 4월에 쓴 시의 원문이 최초로 공개됩니다. 이 시는 노벨상 연설에서도 인용되며, 그녀의 문학 여정의 출발점으로 소개되었죠.
“사랑이란 어디 있을까?
팔딱팔딱 뛰는 나의 가슴 속에 있지.
사랑이란 무얼까?
우리의 가슴과 가슴 사이를 연결해주는
아름다운 금실이지.”
짧지만 진심 어린 이 시 한 편이 『빛과 실』의 메시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해 줍니다.
3. 제목 『빛과 실』의 의미
한강 작가는 수상 연설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언어가 우리를 잇는 실이라는 것을, 생명의 빛과 전류가 흐르는 그 실에 나의 질문들이 접속하고 있다는 사실을 실감하는 순간에…”
‘빛’은 생명력, ‘실’은 언어를 통한 연결을 상징합니다. 작가가 다시 질문을 시작하는 출발선에서, 우리는 그 실 위를 함께 걷게 됩니다.
4. 구매 정보
- 온라인 서점 판매 시작일: 2025년 4월 23일
- 오프라인 서점 구매 가능일: 2025년 4월 25일 전후
- 출판사: 문학과지성사
📌 주요 온라인 구매처:
※ 일부 서점에서는 사전 예약 및 친필 인쇄본, 엽서 등 한정판 사은품 이벤트도 진행 중입니다.
5. 작가 인터뷰 & 수상 연설 영상
한강 작가의 깊은 철학과 진심 어린 언어를 더 느껴보고 싶다면 아래 자료를 참고해보세요:
- 노벨 문학상 수상 연설 (한글 자막):
노벨상 공식 유튜브 채널 - 작가 인터뷰(한겨레, 2025년 4월):
“글을 쓰는 건 내 안의 어둠을 받아들이는 일”
👉 기사 전체 보기
6. 이런 분께 추천드려요
- 한강 작가의 문학을 꾸준히 사랑해 오신 분
- 시와 산문 사이의 경계를 넘나드는 감성적인 글을 좋아하는 분
- ‘연결’, ‘생명’, ‘언어’의 의미를 깊이 되새기고 싶은 분
조용히 스며드는 문장 하나가, 당신의 오늘에 작은 빛이 되기를.
공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한강 작가의 『빛과 실』이 삶의 어느 순간에 따뜻한 실처럼 닿아, 많은 분들께 위로와 힘이 되어주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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