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만3세) 따님이 집에서 노는 시간에 핸드폰과 테블릿에 너무 빠져들고 집중력도 저하될까봐 새로운 학습지를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작년에 구몬학습을 4개월 정도 진행했는데 처음에는 엄청 좋아하다 중간에 선생님이 바뀌고 난 후 흥미를 잃고 재미없어 하던 기억이 떠오르고 학습지 가격대비 효율성을 크게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아이가 흥미롭게 배울 수 있고 다양한 컨텐츠가 있는 학습지를 찾아봤습니다.
주변 사람들에게도 물어보고 여기저기 검색도 해본 결과 '윙크학습' 무료학습신청이 있어서 우선 일주일 무료체험을 한번 해보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무료체험신청 접수를 진행하고 3~4일 정도 지나면 윙크 단말기와 학습지가 도착합니다.
윙크 무료학습 신청 후 정확히 3일 만에 도착했네요.
구성품은 보시다시피 학습지, 단말기, 동글이(와이파이용), 전원어댑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처음 신청할 때 담당직원(=팀장)이 배정되서 사용법과 중간중간 체크할 내용에대해서 자세히 알려주더군요.
이런식으로 자세한 사용법과 앱설치 방법 등을 문자로 보내주고 별도로 궁금한 사항은 팀장님한테 전화하면 자세하게 설명해줍니다.
이제 준비는 되었으니 아이가 흥미롭게 배우고 놀 수 있는지가 제일 중요하겠죠.
단말기를 보더니 저 책상에서 거의 3시간 동안 앉아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단계별 교육인 한글과 수학을 보더니 나중에는 유아 학습놀이터(=게임)에 푹 빠져서 혼자 낄낄대면서 재밌게 시간을 보냈죠.
혹시 테블릿처럼 동영상이나 게임에만 중독될까봐 걱정했는데 위의 사진처럼 영어와 수학, 한글 개념을 익히는 퍼즐이나 낱말을 맞추는 형식으로 아이들 눈높이게 맞춰진 간단한 놀이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이렇게 '오늘의 공부'를 마쳐야지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어서 동영상이나 학습놀이 등을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공부는 보통 10~15분 내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영어책을 스캔하면 책도 읽어주는 기능도 있습니다.
무슨말인지 못알아 듣겠지만 혼자 '래빗, 래빗' 하면서 따라 읽기도 하네요.
2~3일 동안 아이가 관심을 갖고 흥미롭게 즐기는걸 보니까 부모 입장에서는 상당히 만족스러워서 체험학습 이후 유료학습을 신청할까 상당히 고민되더군요.
그래서 담당 선생님(팀장)에게 연락을해서 화상 선생님도 한번 체험해보고 결정하고 싶다고 얘기했는데 고맙게도 다음날 스케줄을 잡아줘서 화상 선생님을 만나보게 되었습니다.
유치원이 끝나고 와서 선생님 연락올 시간만 기다립니다.
팀장님 얘기로는 10~15분 정도 수업이 진행되고 신청을 하게되면 일주일에 한번씩 시간을 정해서 선생님을 만난다고 합니다.
저렇게 시간에 맞춰 기다리고 있으면 약속한 시간에 화면에 전화창이 뜨고 클릭해주면 선생님 얼굴을 보고 수업을 진행하게 됩니다.
한글과 수학을 공부했는데 선생님이 얘기하면 바로 따라하고 박수도 쳐가며 집중하는 모습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
선생님이 하트를 보내준다고 하니까 저렇게 손으로 받는 시늉부터 신중하게 생각하면서 뭔가를 찾고있는 모습까지 보이네요.
개인적으로 화상수업이 30~40분 정도 진행됐으면 하는 생각까지 하게되네여...ㅋㅋ
선생님과 즐거운 화상수업을 마치고 빠이빠이 합니다.
이제 체험기간이 이틀만 남았는데 윙크 체험학습은 보시다시피 상당히 만족스럽고 아이들이 집중할 수 있는 학습지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무엇보다 컨텐츠가 매우 다양해서 아이들이 한 두 가지 동영상이나 게임에 빠지지 않고 여러가지 컨텐츠를 배우고 경험해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결국 수업 후에 팀장님과 통화해서 윙크학습지 가격을 물어보고 윙크학습을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전에 했던 학습지와 가격 차이가 크게 나지 않고,4주 추가 무료학습과 프로모션 할인 등을 적용해 준다고 하네요.
그래도 1년 단위 약정이라 혹시몰라서 위약금 등도 꼼꼼하게 물어보고 결정했습니다.
윙크학습 가격과 위약금 등은 포스트에 올리기곤란하여 혹시 궁금하신 분들은 댓글등으로 별도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윙크학습 광고를 하기위해서 파워블로거처럼 별도의 원고료를 받는 포스트가 아님을 말씀드립니다.
▷윙크 유료신청 한달 후 후기◁
유료신청뒤 어느덧 한 달 정도가 지났네요.
윙크 학습과 화상수업은 하루도 거르지 않고 꾸준히 해왔는데 8월 초에 가족과 부산쪽으로 여름휴가를 가게되었습니다.
중간에 화상수업 일정이 있어서 하루 거를까 생각을하다 혹시몰라 동글이(와이파이)와 전원을 챙겨 가기로 했습니다.
다행히 와이파이가 잡히는 시골(?)이라서 저렇게 야외 벤치에 앉아 밥먹으면서도 열심히 보고 있네요.
낮에 화상수업은 물론 공기좋은 시골에서 물놀이도 즐기고, 저녁에 학습 놀이와 동영상 시청도 거르지 않고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윙크 단말기를 챙겨가지 않았으면 핸드폰만 종일 쳐다봤을 것 같네요.
특별히 후기라기 보다는 휴가 중에도 아이가 챙겨보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한 생각이 드네요.
이상 순수히 개인적인 윙크학습 체험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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