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국과 이란의 A매치 평가전이 치뤄지는데요,
6월 7일 호주와의 평가전에서 황의조 선수의 골로 1:0으로 승리했었죠.
A매치 승리에 이어 U20 월드컵에서 대표팀 동생들이 세네갈을 기적적으로 누르고
4강에 진출해서 기쁨이 배가 된 기분이 드네요.
이란전 역대 전적이 9승 8무 13패로 특히 아시안컵에서 한국의 발목을 잡는
단골손님이자 한국의 천적이라 할 수 있는 이란대표팀입니다.
최근 5경기에서도 한국이 1무 4패로 절대적인(?!) 열세를 보이고 있는 한국의
입장에선 가장 까다로운 상대입니다.
그럼 오늘은 이란 대표팀 핵심 공격진 선수들을 간단히 정리해보았습니다.
2018년 카타르리그 알 가라파 SC 소속으로 이란의 신예 아즈문과 함께 주포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작년 러시아월드컵때 케이로스 감독에 의해 발탁되어 앞으로의 대표팀에서 활약이 기대되고있는
선수입니다.
2009년 부터 꾸준히 대표팀에서 활약하는 카림 안사리파드 선수입니다.
올림피아코스 FC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쳐 2018년 노팅엄 포레스트 FC로 이적했지만
아직 영국에선 별다른 활약은 펼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란 대표팀 선수 중 가장 비싼 몸값을 자랑하는 자한바크슈 선수입니다.
17/18 네덜란드 리그 AZ 알크마르 소속으로 22골을 넣어 득점왕을 차지한 선수입니다.
네덜란드 득정왕 이후 영국의 브라이턴으로 이적했지만 아직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득점왕의
면모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란 대표팀에서는 2014년 월드컵 멤버로 시작해서 현재까지 꾸준한 활약을 펼쳐주고있으며,
오늘 한국전과의 경기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선수입니다.
마지막으로 부상때문에 원정길에 오르지 못한 이란의 핵심 공격수를 소개합니다.
'이란의 메시'라 불리는 사르다르 아즈문 선수입니다.
러시아의 루빈 카잔과 FC 로스토프에서 맹활약을 펼쳐 현재 러시아의 명문구단인 제니트 FC로 이적 했습니다.
2016년에는 리버풀에서 아즈문 선수의 영입을 추진한다는 기사가 나왔지만 아쉽게도 무산되었죠.
아즈문 선수의 경우 A매치 데뷔전을 2014년 한국과의 평가전에서 치뤘는데요 당시 결승골을 터트려서
한국팬들 중에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얼마전까지 이란 대표팀 감독이었던 명장인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이 물러나고
올해 5월 28일 벨기에 출신인 마르크 빌모츠 감독으로 교체되었는데요, 벨기에를 피파랭킹 1위까지
올려놓은 신예 감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란 감독 데뷔전인 6월 7일 시리아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해서 기세가 만만치 않은 상황입니다.
이상 이란 대표팀 선수 중 핵심 공격 선수들을 간단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오늘(11일) 경기는 8시에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진행하는데요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들 고른 활약을 펼쳐서 천적인 이란 대표팀을 이겨서 최근 이란전 무승의
굴욕(?)을 끊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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