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청와대 민정수석이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인 조국 후보자의 청문회를 앞두고 벌써부터 여야의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조국 후보자의 딸 조모씨가 2016년 부터 2018년까지 6학기 동안 부산대 의전원(의학전문대학원)을 다니면서 매학기 200만원씩 총 1,2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고 합니다.
문제는 학업성적이 뛰어나서 장학금을 받은게 아니라 2015년 1학기와 2018년 2학기에 몇 개의 과목에서 낙제해 유급을 당했음에도 꾸준히 장학금을 받아 '장학금 특혜' 의혹을 더욱 증폭시켜 주고 있습니다.
조국 후보자의 딸이 받은 장학금은 지도교수인 A씨가 개인적으로 만든 장학회인 '소천장학회'로 알려져 있습니다.
장학금 특혜로 논란이 일자 A교수는 한 언론사와의 통화에서 "의전원 공부를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하라"는 의미에서 격려의 차원에서 준 면학장학금 이라고 해명하였습니다.
학교측에서도 개인이 수여한 장학금이라 문제되지는 않는다고 밝혔지만 매학기 비싼 등록금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일반 학생들 입장에서는 충분히 '장학금 특혜' 또는 '장학금 수혜'로 보여질만한 소지가 있네요.
참고로 양산부산대병원장이던 A교수는 올해 6월 오거돈 부산시장이 임명권을 가진 '부산의료원장'에 선임되었습니다.
여기서 문제는 조국 후보자의 입김이 작용해서 부산의료원장에 선임되지 않았냐는 일각의 의혹이 제기되는 부분입니다.
여기서 지도교수 A씨는 언론에 보도된대로 노환중 교수입니다.
노환중 교수는 올해 6월 3년 임기로 제17대 부산의료원장에 선임되었습니다.
그렇다고 장학금 문제는 일각의 의혹이므로 노환중 교수가 부산의료원장을 특혜를 받아서 지명되었다는 점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이외에도 조국 후보자를 둘러싼 여러 논란들이 있는데, 조국 후보자는 19일 취재진 앞에서 내일이라도 청문회를 열게되면 소상하게 본인의 논란거리를 해명하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지난 4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였던 박영선 장관의 청문회도 치열했는데 이번 법무부 장관 후보자인 조국 청문회는 지난번 보다 더 치열한 여야 공방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공감 버튼을 꾹 눌러주시면 큰 힘이 됩니다 ^^;;
'정치, 시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화이트리스트 배제된 한국, 전쟁의 시작 (0) | 2019.08.01 |
---|---|
정두언 전의원 유서 내용 '가족에 미안'/ 우울증 극단적 선택 추정 (0) | 2019.07.16 |
김성준 전앵커 하차/ SBS 불명예 퇴사/ 시사전망대 폐지 (1) | 2019.07.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