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소한 일상/생활속 꿀팁

휴대폰(스마트폰) 세균 번식, 실험을 통해 배우는 세균 방지 방법

오늘은 잊을만하면 뉴스에서 한 번씩 소개 되고 있는 휴대폰 세균오염의 문제점과 해결방법에 대하서 알아보겠습니다.

 

흔히 휴대폰 위생상태를 화장실 변기에 비유해서 '화장실 변기보다 10배 이상 세균이 많다', '화장실 변기보다 더 더러운 휴대폰' 등등...

 

화장실 변기가 무슨 죄가 있다고...아마 변기가 용변을 보는 곳이라 지저분하게 인식되어서 그런듯 싶네요.

휴대폰 세균, 휴대폰 변기 등을 검색해보면 앞서 언급한 대로 화장실 변기 세균(박테리아)과 비교해서

적게는 10배 이상, 많게는 20배 이상 세균 수가 많이 검출된다고 나옵니다.

위의 이미지에서도 공중화장실 변기보다 18배 이상 세균이 검출된다고 하네요.

 

문제는 저렇게 각종 세균들이 많으면 각종 질병으로도 전염될 수 있다는 건데요...예를들어 식중독, 감기 등

각종 병원 균등이 스마트폰을 매게로 하여 전달될 수 있다는 겁니다.

 

출처: 연합뉴스

특히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는 휴대폰을 필연적으로(?) 건넬 수 밖에 없는데 아이들이 세균에

무방비로 노출된다고 생각하면 걱정부터 앞서게 되겠죠.

 

휴대폰 세균 관련 각종 뉴스들을 뒤져봐도 번식 과정과 대처 방법 등을 손쉽게 설명해 주는 곳을 찾기 어려워

유투브 사이트를 통해 쉽고 간단한 실험을 통해 휴대폰 세균의 이모저모를 보여주는 곳을 정리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bKkURz6O3eo

출처: 유투브 Abraham ThePharmacist

영어로 설명을 하지만 내용은 아주 쉽고 간단합니다.

화면에 보이는 아브라함 이라는 약사 분이 자신의 스마트폰을 갖고 직접 실험해 본다는 내용입니다.

왼쪽 휴대폰 세균, 오른쪽 화장실 세균

왼쪽이 휴대폰 세균(박테리아), 오른쪽이 화장실 변기의 세균을 배양해서 세균들의 수를 눈으로 확인하는 과정이죠.

육안으로 봐도 왼쪽의 휴대폰에서 검출한 세균의 수가 10배 가량 많아 보이네요.

 

실험의 내용을 간단히 설명드리면 휴대폰과 변기의 일정한 부분을 추출해서 배양배지에 스프레이나 스트리킹 방식으로 번식시킨 후에 사람의 체온과 비슷한 환경에서 일정 시간 보관하면 저렇게 균이 번식한 모습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왼족 소독 전 핸드폰, 오른쪽 소독 후 핸드폰

두 번째는 왼쪽의 소독 전 폰과 오른쪽의 소독 후의 폰의 세균수 이미지입니다.

오른쪽의 소독한 폰의 세균의 수가 확연하게 적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럼 어떻게 소독약을 제조하는지 확인해 봐야죠.

아주 간단히 설명드리면, 소독용 70% 알코올과 물(증류수)을 1:1의 비율로 섞어준 후 부드러운 천에 골고루

분사해서 휴대폰 곳곳을 깨끗하게 닦아(=소독)주면 된다는 내용입니다.

(사실 저도 대학교 다닐때 저런 균 배양 같은 실험을 자주 해봤는데요, 일상 생활에서 세균들은 마치 공기처럼

흔한 것이 사실이긴하죠. 하지만 청결을 유지하고 관리하는 것과 그 반대로 지저분하게 방치하고 청결에 무관심하면

병에 걸리거나 세균에 감염되기 쉬운것도 당연한 사실이겠죠.)

 

일상 생활에서도 청결을 중요시하는 식당 같은 곳을 가면 저런 방식으로 분무기에 넣어서 식탁을 닦는 것을

종종 볼 수 있죠.

 

소독용 알코올 같은 경우 약국이나 온라인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니 굳이 휴대폰 소독이 아니더라도 일상에서도

살균의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저도 조만간에 다목적용으로 집에서 사용할 용도로 만들어 써야겠네요. 

단, 주의할 점은 사람 피부에 너무 많은 양을 직접 분사하거나 눈이나 입으로 직접 분사해서도 안되겠죠.

특히 어린아이들 같은 경우 가지고 놀면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니 손에 안 닿는 곳에...

 

마지막으로 좀 찝찝해서 집에 비치되어있는 1회용 클리너로 아이가 자주 보는 태블릿과 제 스마트폰도 닦아놔야네요. 

제품의 홍보와는 전혀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