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은 해장국이 당겨서 평소 자주가는 남양주에 위치한 철원 양평해장국 전문점에 갔습니다.
올해만 3번 정도 방문했는데 작년 가을에 리모델링을 해서 주차장과 식당이 조금 커졌습니다.
물론 가격도 조금 올랐죠...
도착하면 가게 옆으로 공터처럼 주차장이 보입니다.
점심이 조금 지난 오후 1시30분 쯤에 도착(점심은 보통 줄서서 먹어서 일부러 그시간은 피하죠)
메뉴는 당연히 양평해장국으로 주문합니다.
자주 가는 손님들은 그냥 양하나(=양평해장국 한그릇) 달라고 합니다.
잠깐 손님이 없어서 찍었는데 점심시간 이후에도 계속 손님들이 들어와서 나중에는 테이블
반정도 찼습니다. 리모델링을해서 그런지 테이블과 매장 내부는 깨끗한 느낌입니다.
해장국 오기 전 이렇게 다진고추, 다데기, 부추, 김치로 1차 셋팅.
김치를 자르고 있는데 해장국이 너무 빨리 나와서 깜놀.
아마 점심시간 이후라서 바로 나온듯 하네요.
테이블마다 세팅되어있는 고추기름, 겨자소스, 후추, 휴지 등등
저 휴지로 아저씨(?)들이 수건 처럼 사용하신다는...ㅋㅋ
부추를 듬뿍 넣어줍니다. 저 부추가 매운맛을 잡아주는 뭔가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내서 많이 넣어도 부담이 없습니다.
이렇게 부추, 다진고추, 다데기를 넣어서 골고루 말아줍니다.
매운걸 좋아해서 원래는 다진고추와 다데기를 추가해서 먹는데 오늘은 그냥 노멀하게...
밥을 말아서 한참을 먹어도 양이 줄지가 않습니다...
그만큼 해장국 양도 상당히 많은 편이죠.
국물 조금 남기도 다 해치웠네요.
추가 밥은 서비스인데 20번 넘게 방문하는동안 추가로 밥 드시는 분들은 못봤습니다...
그만큼 기본 양이 많은 편입니다.
맵거나 얼큰한 해장국 못 드시는 분들도 담백하게 드실 수 있고 맵고 얼큰한 걸 선호하시는
분들도 진하고 맵게 드실 수 있는 철원 양평해장국 전문점 이었습니다.
https://place.map.kakao.com/26220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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