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마감시한을 앞두고
애리조나의 잭 그레인키(zack greinke) 선수의 깜짝 트레이드가 발표되었습니다.
트레이드 마감시간을 불과 13분 앞두고 애리조나의 에이스이자 사이영상 수상 투수인 잭 그레인키 선수가 휴스턴으로 트레이드 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이로서 휴스턴은 벌렌더-게릿 콜-그레인키 선수로 구성된 최강의 스리펀치를 구성하게되어었습니다.
세 투수의 통산 기록이나 현재 성적으로 보면 역대급 스리펀치라고 불러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이미 아메리칸리그(AL) 서부지구 1위에 있는 휴스턴인데요, 잭 그레인키를 불러들여 AL최강은 물론 월드시리즈 재패를위한 시동으로 보여집니다.
작년에 피츠버그에서 휴스턴으로 이적해 저스틴 벌렌더와 최강의 '원투펀치'를 이끌고있는 게릿 콜 선수입니다.
여기서 세 투수의 조합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아봐야겠습니다.
▷ 휴스턴 스리펀치 성적/연봉 등 요약 ◁
1. 에이스 투수 세명의 만남
휴스턴의 명실상부한 에이스인 저스틴 벌렌더를
제외하고 게릿 콜과 그레인키 선수도 어느팀에
있던지 1선발 에이스를 담당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투수
2. 벌렌더-게릿 콜-그레인키의 올시즌 기록
벌렌더: 14승 4패, 방어율 2.73, WHIP 0.81
게릿 콜: 12승 5패, 방어율 2.94, WHIP 1.00
그레인키: 10승 4패, 방어율 2.87, WHIP 0.94
'스리펀치' 합산 기록: 36승 13패, 방어율 2.85, WHIP 0.91
3. 사이영상 수상자들, 유력후보
벌렌더: 2011년 디트로이트 소속 사이영상 수상, 2019년 유력 후보
그레인키: 2009년 캔사스시티 소속 사이영상 수상, 2019년 유력 후보(NL->AL)
게릿 콜: 사이영상 수상없음(2015년 사이영 투표 4위), 2019년 유력 후보
<최강의 스리펀치이자 팀내 사이영상 수상 유력 후보가 3명이나 되는 어마어마한 라인업 입니다.>
4. 세 투수의 연봉
벌렌더 연봉: 2800만 달러(약 331억)
그레인키 연봉: 3450만 달러(약 408억)
게릿 콜: 1350만 달러(약 159억)
<상대적으로 저렴한 연봉을 받고있는 게릿 콜 선수인데요, 올시즌이 끝나면 FA시장에 나와 연간 3000만 달러급 이상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레인키 선수의 휴스턴 트레이드로 올시즌 AL의 판도가 어떻게 바뀔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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