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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맛집 여행

양산 밀면 맛집 '아랑 밀면' 방문

부산/양산으로 여름 휴가를 와서 3번째 맛집 방문기입니다.

오늘은 양산시 석계리에 있는 '아랑밀면'을 방문했습니다.

 

양산시 석계리 아랑밀면

점심에 잠깐 시간을 내서 혼자 와서 맛보기로 했습니다.

이 근방에서는 이미 밀면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12시쯤 도착했는데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도 이곳 근처에 숙소를 잡아서 석계리 이곳저곳을 둘러봤는데 사람들이 이렇게 북적이는 모습은 처음봅니다.

휴가철이라 그런지 낮에 문닫은 식당들도 많고 지나다니는 사람도 별로 없는 한가한 동네라 생각했는데 조금 놀랐습니다.

 

10분 정도 기다린 후에 합석으로 자리에 앉았습니다.

보시다시피 사람들로 꽉 차 있습니다.

 

아랑밀면 메뉴판

밀면 전문점답게 물/비빔 밀면이 메인 메뉴입니다.

참고로 옛날식 뼈없는 갈비탕도 더운 날씨에 드시는 분들도 많은걸 보니 맛보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출출해서 물밀면 곱배기를 주문할까 하다가 보통으로 주문했습니다.

한우사골과 한약재 등이 들어간 육수와 양념장의 맛이 기대됩니다.

 

아랑밀면 물밀면

20여분 만에 기다리던 물밀면이 나왔습니다.

사람들이 많아서인지 종업원이 늦게나와 죄송하다고 얘기하면서 서빙해 주네요^^;;

 

겨자만 조금 넣고 한 젓가락 먹어봅니다.

양념과 육수의 맛이 독특합니다.

서울 근교에서 가끔씩 먹어본 밀면의 맛이 아니었습니다.

제가 먹어본 밀면은 새콤달콤하면서 매콤한 맛이 대부분이었는데, 아랑밀면의 특징은 양념장과 육수에서 구수한 맛이 느껴졌습니다.

 

요렇게 고기도 한점 숨어있었네요.

보통의 양도 꽤 푸짐했습니다.

곱배기로 시켰으면 아무리 맛있어도 못먹었을 정도로 양이 푸짐합니다.

며칠전 방문했던 냉면맛집 원산면옥에서 육수를 다 못먹었던 기억때문에 중간중간 육수만 따로 마셨네요.

앞서 육수에서 구수한 맛이 느껴진다고 했는데 계속 맛볼수록 고기육수의 구수한 맛과 맵지않은 양념의 담백함이 더해지는 맛이었습니다.

 

약간은 부담될 정도로 면의 양이 많았지만 육수를 마셔가며 다 비웠습니다.

메뉴판에 소개된대로 일반적인 육수의 맛이 아닌 무언가 우려낸 육수의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전혀 자극적이지 않은 구수하고 담백한 맛 때문에 다시와서 먹고싶은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오후에 이렇게 브레이크 타임도 있네요.

이미 양산 석계리 쪽에서는 맛집으로 소문난 밀면집 이겠지만 양산쪽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한번 오셔서 맛보기를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점심 이후에 가족들과 놀만한 계곡을 찾아서 소금강이라 불리는 내원사 계곡을 가봤는데 경관도 좋고 물놀이 하기도 좋았습니다. 아랑밀면에서 차로 불과 10~15분 거리이니까 내원사 계곡도 방문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https://topko123.tistory.com/73

 

양산 '소금강' 내원사 계곡으로 여름 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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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경남 양산 밀면맛집인 아랑밀면 방문기였습니다.

 

<며칠 후 재방문>

 

휴가 마지막날 아랑밀면의 육수맛을 잊지 못해 결국 다시 찾아왔습니다.

 

브레이크 타임을 알고있어서 4시 40분 쯤에 도착했는데 급한사정으로 영업이 끝났다는 날벼락같은 일이...

결국 통도사 근처 밀면 맛집인 '통도 밀면'으로 출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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